Faute de grives, on mange des merles


2023. 10. 5.

grives(개똥지빠귀) 가 없으면 merles(티티새)를 먹는다 (주어진 것이 비록 우리가 원래 원하던 것이 아닐 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설명

프랑스 속담 Faute de grives, on mange des merles 은 '주어진 것이 비록 우리가 원래 원하던 것이 아닐 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교훈을 주는 속담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우선 grives 와 merles는 둘 다 새의 종류로 식용이 가능한데, grives가 merles 보다는 더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던 grives를 못먹는다 하더라도 쫄쫄 굶는것 보다는 맛이 좀 없어도 merles를 먹는 것이 더 낫겠죠?

살다보면 우리가 원하던 것을 항상 얻을 수는 없습니다. 렌즈가 없으면 안경이라도 껴야하고, 밥이 없으면 라면이라도 먹어야하고, 김치가 없으면 Choucroute 라도 먹어야하지요.

예문

A: Je voulais réserver un billet d'avion pour Paris pendant la période des vacances d'été, mais les prix sont vraiment élevés en ce moment.

여름방학 기간에 파리행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현재 가격이 너무 비싸.

B: Oui, les tarifs pendant la haute saison peuvent être très élevés. Mais n'oublie pas, "Faute de grives, on mange des merles". Peut-être que si tu es flexible avec tes dates de voyage, tu pourrais trouver des billets moins chers en voyageant quelques jours plus tôt ou plus tard.

맞아, 성수기에는 요금이 매우 높을 수 있어. 하지만 "개똥지빠귀가 없으면 티티새라도 먹어야지". 여행 날짜에 여유가 있으면 며칠 전이나 나중을 선택해서 더 저렴한 티켓을 찾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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