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parfait (반과거)
반과거는 프랑스어로 imparfait 라고 하며, 단어 자체가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흔히 복합과거와 반과거를 언제 사용하는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각각의 의미는 있다가 살펴볼 것이지만, 가장 쉽게 활용하는 방법은 대부분 복합과거를 사용하고 반과거는 복합과거를 보조하는 용도로 쓰면 된다. 물론 복합과거와 반과거 뉘앙스의 차이를 완벽히 이해하고 활용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우리는 불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반과거가 내게 주는 느낌은 "내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다. 그 이유는 반과거를 회화에서 사용할 때 상대방에게 상황설명을 위한 묘사용도로 많이 쓰이고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떤 행위/사건이 있었다를 복합과거로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즉, 반과거로 상황설명, 상대방의 이해를 돕고 복합과거로 행위/사건을 나타내 마무리하는 식으로 문장을 구성해 대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반과거는 마치 한국어로 "내가 말야 전에 ~에서 ~하고있었는데 ..." 하는 느낌을 준다. 어쨌건, 반과거든 복합과거든 실제 사용해보지 않으면 감을 잡기 힘든건 마찬가지. 각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반과거에 대해 공부해보자.
반과거의 형태
반과거(Imparfait)는 직설법 현재형 주어 Nous 의 동사변화에 -ons를 빼고 반과거형 어미(-ais, -ais, -ait, -ions, -iez, aient) 를 붙여서 만든다.
예를 들어 aimer를 생각해보자. aimer 직설법 현재 nous의 동사변화형은 nous aimons 이다. 여기서 -ons를 뺀 aim 에 반과거 어미를 붙이면? J'aimais, tu aimais, il aimait, nous aimions, vous aimiez, ils aimaient 반과거형 동사변화 완성이다.
je | Aimer nous aimons |
-ais | aimais |
tu | -ais | aimais | |
il | -ait | aimait | |
nous | -ions | aimions | |
vous | -iez | aimiez | |
ils | -aient | aimaient |
이번엔 mettre 동사를 연습해보자. mettre 는 nous mettons 이므로 여기서 mett 을 이용해 반과거를 만든다.
je |
Mettre nous mettons |
-ais | mettais |
tu | -ais | mettais | |
il | -ait | mettait | |
nous | -ions | mettions | |
vous | -iez | mettiez | |
ils | -aient | mettaient |
이번엔 crier 동사를 반과거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자. 반과거로 바꿀때 nous criions, vous criiez 에서 중간에 i가 두 번 나오는데 작문에서 자주 틀리는 철자법이므로 주의하자. 반과거를 규칙은 동일하나 i가 두 번 나오는 철자가 익숙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i를 한번만 쓰는 실수를 많이 한다.
je |
Crier nous crions |
-ais | criais |
tu | -ais | criais | |
il | -ait | criait | |
nous | -ions | criions | |
vous | -iez | criiez | |
ils | -aient | criaient |
활용
1. 묘사(description)
반과거는(l'imparfait)는 과거의 사건을 설명하고 묘사할 때 사용한다.
les feuilles se coloraient, le ciel se teintait de rouge feu.
나뭇잎은 단풍이 들었고, 하늘은 붉게 타올랐다.
2. 습관(habitude)
반과거는(l'imparfait)는 과거의 습관을 나타낼 때도 사용한다. (~하곤 했다)
Quand il faisait froid il n'oubliait pas de mettre ses gants sur la cheminée.
날씨가 추우면 그는 자신의 장갑을 벽난로에 두는 것을 잊지 않곤 했다.
Il venait chez moi tous les samedis.
그는 매 토요일마다 우리집으로 오곤 했다.
3. 보조행위(action secondaire)
반과거는 주요 행위 (action principale)를 보조하는 행위(~하던 중이었다)로 사용된다.
Il dormait quand soudain son téléphone s'est mis à sonner.
갑자기 그의 전화가 울렸을 때, 그는 자고 있던 중이었다.
Il était toujours motivé, mais ce jour-là il a eu du mal à se mettre au travail.
그는 항상 의욕이 넘치는 사람이었지만, 그날은 일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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