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er un œil


2023. 8. 16.

눈길을 주다, 한번 슬쩍 보다

설명

오늘 배울 숙어는 jeter un œil 입니다. 프랑스에서 살다보면 한번쯤은 들어볼만한 표현이죠. 직역하면 "눈(신체부위) 을 던지다" 라는 소오름 돋는 표현입니다만, 프랑스인들은 다행히 눈깔을 던지지는 않습니다.

이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왠지 알 것 같지 않나요? 한국어의 "눈길을 주다", "한번 슬쩍 보다" 와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히 관심있게 본다기 보다는 그냥 지나가다가 "어 저건 뭐지?" 하는 보는 느낌이죠. 영어의 Take a look 이란 표현과 일치하는 표현입니다.

Jeter un œil 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될까요? 프랑스에서 살다보면 이런 이메일 많이 받아보셨을 겁니다. "Jetez un œil sur le site internet pour plus d'information :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저희 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보통 광고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문구죠?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옷을 발견해서 가게에 들어간 여러분에게 가게점원이 "bonjour puis-je vous aider ? : 뭘 도와드릴까요?" 라고 물어 볼 수 있겠죠. 그럴 때 파리의 비싼 물가에 현실주의자가 된 여러분은 "Je veux juste jeter un œil : 그냥 한번 보려구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직장에서 여러분이 상사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죠. "Jetez un coup d'œil sur mon rapport, s'il vous plaît. : 제 보고서 한번 봐주세요". 참고로 "~을 한번 보다" 를 말하고 싶다면 방금처럼 jeter un œil + à/sur/dans 과 같은 전치사와 적절한 명사를 써주시면 됩니다.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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