être à prendre avec des pincettes
뜻
(어떤 정보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100% 신뢰하면 안 된다.
설명
얼마 전, 학교 시스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을 했더니 저보다 1년 먼저 학교를 다녔던 선배가 이렇게 저에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Mes réponses sont à prendre avec des pincettes, mes informations ne sont peut-être pas à jour.
언어의 감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알아들으셨겠지만 전 첫 번째 문장을 들은 순간 머릿속이 ??? 로 가득찼습니다. 정황상 "나의 대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는 말로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조금 쌩뚱맞지 않나요? "내 대답은 핀셋으로 집어야만 해" 라뇨.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앞서 être à prendre avec des pincettes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être à inf(동사원형) 으로 나오면 "~을 해야한다" 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Tout est à refaire." 하면 모든 것을 다시해야한다는 뜻이죠.
pincette 는 pincer(꼬집다) 와 접미사 -ette 가 결합된 명사입니다. 명사에 접미사 -ette 가 붙으면 작은 물체를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maison 하면 집이지만 maisonette 는 오두막같이 작은 집을 말하죠. 여기서는 꼬집는 역활을 하는 작은 물체니까 핀셋이 되겠네요.
표현에 담긴 단어들을 살펴봤으니 이제 여러분의 상상력을 이용할 일만 남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핀셋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작은 것을 하나하나 집는" 역할이죠. 핀셋으로 쌀에 섞인 작은 돌멩이를 골라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얻을 것은 얻고 버릴 것은 버리는 모습이 상상되시나요?
예문
Mes réponses sont à prendre avec des pincettes, mes informations ne sont peut-être pas à jour.
내 대답은 주의깊게 들어야 해, 내가 알려준 정보가 옛날 것일 수도 있어.
Ces chiffres sont à prendre avec des pincettes.
이 숫자들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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