être à l’ouest
뜻
멍 때리다, 딴 생각을 하다
설명
être à l'ouest 이라는 표현은 직역하면 "(지리적으로) 서쪽에 있다" 는 말이지만 또 다른 의미로 멍 때리다, 딴 생각을 하다 라는 뜻도 됩니다. 잠을 못자서 피곤할 때, 교수님이 말하는데 뭐라 하는지 1도 모를 때 등등 여러가지 경우에 사용할 수 있지요.
이 표현의 기원과 관련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건 없지만 2가지 재미있는 가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는 to go west 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원래 이 뜻은 "죽으러 가다" 라는 의미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의미가 지금과 같이 변했다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조금 이상할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바로 극장(théâtre)과 관련이 있다는 설입니다. 20세기 프랑스 파리에는 대부분의 극장들이 파리의 동쪽에 위치해 있었고 배우들(acteurs)은 서쪽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출근하고나면 피곤하니까 서쪽에 있는 집에 갈 생각을 많이 했다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래서 배우들이 딴 생각을 하면 "너 지금 서쪽에 있냐?(집 생각하냐?)" 하고 쓰이던 표현이 지금의 "멍 때리다" 라는 표현이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예문
Je n'ai pas beaucoup dormi, je suis complètement à l'ouest.
잠을 많이 못 자서 지금 완전 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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