Ça m'est égal


2023. 8. 19.

아무거나 다 괜찮아, 난 상관없어.

설명

평소에 뭔가 결정하기 어려운 분들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프랑스 친구가 여러분과 같이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거 먹을래 아님 저거 먹을래?" 라고 물어볼 때 "아무거나 다 괜찮아" 라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몰라서 주관이 뚜렷한 척 했던 분들은 오늘 이 글을 보고 구원을 받게 되실 겁니다.

프랑스어로 Ça m'est égal. 또는 Cela m'est égal. 이라고 하면 "나는 아무거나 괜찮아" 라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égal 은 "같은" 을 의미하는 형용사로, "나에게는(내 입장에서는) 그것들이 전부 같아" 라는 뜻이죠. 프랑스 친구집에 초대받게 되면 "이거 먹을래? 저거먹을래?" 하고 권유를 많이 받게 되는데, 그때 아주 유용한 표현입니다.

Ça m'est égal 과 비슷한 Je ne suis pas difficile 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나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야" 라는 뜻으로 difficile 은 "어려운" 이라는 형용사로 많이 알고 있지만 여기서는 "까다로운" 이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예문

Ceci ou cela, ça m'est égal.

이거든 저거든 난 다 괜찮아.

Si les gens pensent que notre musique est élitiste, ça m'est égal.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엘리트주의라고 해도 난 상관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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