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oir un poil dans la main


2023. 8. 16.

게으르다

설명

여러분은 평소 게으른 편인가요?

오늘 배울 표현은 바로 게으름과 관련된 표현입니다. 게으르다는 표현을 프랑스어로 Je suis paresseux(paresseuse) 라고 보통 표현합니다만 paresseux 만 사용하면 너무 심심하겠죠?

avoir un poil dans la main, 직역하면 손에 털(poil)이 한 가닥이 있다는 뜻이죠. 이 표현은 기원이 딱히 알려져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합니다. 몇 가지를 살펴보면요,

사람이 일을 많이 하면 손에 지문이 닳는 것처럼, 부지런한 사람의 손에는 털이 자랄 일이 없다. 그러므로 손에 털이 있다는 의미는 게으르다는 표현이 되었다.

굉장히 그럴듯 하죠?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해석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의 털은 여러가닥이 나는것이 보통인데 이 표현에서는 털이 한 가닥(un poil) 만 있다고 했지 여러 가닥(des poils) 이라고 하지 않았으니까요. un poil의 해석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일할 때 공구를 손에 들고 일을 하곤 했는데 게으름뱅이는 일을 하지 않으므로 손에 공구를 들 일이 없었다. 사람들이 게으름뱅이에게 "너 일 안하냐?" 라고 물어보면 "나 지금 손에 든거 있어요" 라고 하며 털 한가닥을 공구 마냥 보여주며 변명하는 것이 이 표현이 되었다.

여러분은 이 주장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재밌는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을 달아주세요 :)

예문

Mon fils a vraiment un poil dans la main. Il ne fait strictement rien de ses journées.

우리 아들은 정말 게을러 터졌어. 걔는 완전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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