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plus tard + 시간표현
뜻
아무리 늦어도 ~ 까지
설명
이번에 다뤄볼 숙어는 au plus tard + 시간표현 입니다. au plus tard 에 시간표현이 붙어서 "아무리 늦어도 ~ 까지" 라는 뜻을 가집니다. 요소 하나하나 따져서 직역을 하면, 최상급을 나타내는 le plus tard(가장 늦은) 에다가 앞에 ~까지를 의미하는 전치사 à 를 붙여서 "가장 늦은게 ~까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해석하면 약간 껄끄러우니까 부드럽게 "아무리 늦어도 ~ 까지" 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바로 예문으로 살펴볼까요?
예문
L'inscription doit être faite au plus tard au mois de juin précédant la rentrée scolaire.
등록은 아무리 늦어도 학교입학시기 전인 6월 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
La demande en révision devra être formée au plus tard dans le délai de six mois après la découverte du fait nouveau.
검토요청은 발견 후 6개월 이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문으로 보니까 감이 오시죠? 그런데 주의하셔야할 비슷한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à plus tard 라는 표현인데요, 보통 단독으로 쓰여서 "나중에 봐~" 라는 마지막 인삿말로 쓰입니다. 여기서 전치사 à 가 주는 의미는 à 뒤에 나오는 시간표현의 시점을 의미합니다. à dix heure 처럼요.
한편 à 없이 plus tard 만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나중에" 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문으로 같이 살펴볼게요.
Je t'appellerai plus tard, maman.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요, 엄마
여기서 끝내기는 조금 아쉬우니까 한 가지만 더 알아볼게요. 이번에도 plus tard 가 단독으로 쓰인 경우이지만 형태를 보면 동사의 전치사 à 가 plus tard 에 붙어 마치 à plus tard 처럼 보이는 경우 입니다. 예문으로 살펴볼게요.
Je remets tout à plus tard
나는 모든 것을 뒤로 미룬다.
이 예문에서는 동사 remettre 가 쓰였는데, remettre qqch à + 시점 의 형태로 쓰였습니다. 어떤 것(qqch)을 해당 시점으로 두다의 의미로 여기서 전치사 à 는 remettre 에 딸려 있는 전치사입니다. à plus tard 가 익숙해서 plus tard 앞의 전치사 à 를 항상 같이 붙여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동사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항상 그때 그때 문장을 잘 보고 분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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